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신은미 황선 토크콘서트 황산테러에 일베 반응 “익산 민주화 운동?”…신은미 황선 토크콘서트 황산테러에 일베 반응 “익산 민주화 운동?”
Q. 신은미·황선 토크콘서트에서 발생한 일베 학생의 황산 테러가 충격을 던져주고 있죠?
오군이 던진 냄비가 투척되자마자 불길이 일었고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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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앞자리에 앉아 있던 2명이 화상을 입었고 신은미 씨와 황선 씨는 바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사건을 저지른 오군이 술에 취해 제대로 이야기를 못하고 있지만 TV에서 범죄 방법을 봤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투척된 것은 인화물질인 황과 질산칼륨,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오군이 ‘일베’에 심취해 교사로부터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일베 회원들은 오군을 '열사'라며 영웅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베 게시판에는 "적에게 폭탄을 던진 게 죄냐", "19살 어린 의사가 종북을 척결했다", "이건 익산민주화운동이다", "사면 및 복권 그리고 최연소 국회의원 밀자"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