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경남대학보사와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제28회 10ㆍ18 문학상 현상공모 수상자가 발표됐다.
11일 경남대학교 언론출판국은 △시 부문 당선 김진백(경남대 가정교육과 3년), 장려 지영선(창원대 신문방송학과 4년) △소설 부문 가작 안영빈(경남대 국어국문학과 3년), 장려 신종식(경남대 디자인학부 4년) 씨 등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또한 수필 부문에는 당선 신진호(경남대 국어국문학과 3년), 장려 김태원(문성대 유아교육과 2년)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대상을 경남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시 당선 150만원, 소설 당선 200만원, 수필 당선 100만원 등 전국 최고의 시상금을 내걸었다.
또한 이번 문학상에는 예년에 비해 3배 가까운 작품이 투고돼 지역문단 안팎에서 경남의 대학문단이 살아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10ㆍ18 문학상 심사는 경남대 동문 문인 중 수필 이황진(1995년 동아일보,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소설 구경미(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 이제니(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씨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한마관 2층 교직원식당 VIP룸에서 열리며, 수상작품, 심사평, 수상소감 등은 경남대학보 신년호에 게재된다. 또한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수상작품집을 제작해 전국 대학으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