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총수 부재에 유화 침체…만리장성 못 넘은 SK

2014-12-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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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종목 뉴스
▷[만리장성 못넘은 5대그룹] '오너십 부재-유화 침체' 중국서 덫에 걸린 SK호
-SK, 중국 시장에서 최 회장의 3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 △한·중 상호 간 윈-윈 △차이나 인사이더 등 3대 원칙을 목표로 현지 사업을 추진.
- 최 회장의 경영 공백 장기화와 함께 현지 진출에 역량을 집중했던 석유화학 분야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 총수 부재의 여파로 올해 추가적으로 진행되거나 발표된 중국 시장 관련 신사업은 전무.

▷삼성전자 조직개편, 모바일 축소하고 B2B 영업력 강화
-삼성전자, 10일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 3명의 대표이사가 이끄는 CE(TV·가전)·IM(IT·모바일)·DS(반도체·부품)의 3대 사업체제는 유지.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폭의 변화.
-미디어솔루션센터(MSC)가 무선사업부로 분산·전진배치돼 전체 IM 규모가 축소. 해외 조직도 CE 사업 중심의 뉴저지 소재 SEA법인과 IM 사업 중심의 댈러스 소재 STA 법인을 SEA법인으로 단일화해 뉴저지에 통합 본사를 운영키로 해. 전사조직인 글로벌B2B센터도 사업조직 안으로 흡수. B2B영업을 무선사업부로 이관함으로써 '모바일 B2B 일류화'에 집중하기로 해.

▷강남 재건축 본격화…국내 최대 '가락시영' 관리처분계획 통과
-9일 조합원 총회 열고 계획안 통과..14년 만에 사업 마침표
-추가분담금은 전용 31㎡ 소유자가 84㎡ 분양받을 경우 3억2802만원
-일반분양은 내년 8월 예정. 분양가는 3.3㎡당 2515만원
-6천 중 90% 선이주...추가분담금 높아 시세는 하락
-개포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미운털 박혔나… 경찰,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 경찰,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를 대전 서구 대전지방결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출석시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혀.
- 이 대표에게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 다음과 합병하기 전 카카오 대표 재임 당시 카카오에서 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임 서비스인 ‘카카오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사전에 전송을 막거나 삭제할 수 있는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어.
- 전씨가 개설한 그룹에 회원으로 등록된 이는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부분이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인 것으로 파악. 미성년자인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음란물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소주에 맛 들이는 왕서방 … 중국에 ‘음주 新한류’
- 한국의 소주 수출량은 최근 몇 년 사이 감소
- 일본에서 대박을 쳤던 소주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전체 수출량이 감소하는 분위기
- 하지만 중국 수출량은 지난해 21%(전년 대비) 증가
- 중국에서 소주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은 중국내에서 고도주에 대한 소비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
- 또 중국인들이 백주에 대한 친근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
- 이외에도 한류로 인한 치맥 열풍 등과 함께 한국의 음주 문화인 소맥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기 때문

▲주요 종목 리포트
▷다음카카오 - 악재는 이미 반영, 큰 그림을 보고 가자 <삼성증권>
- 다음카카오의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 카카오의 성공 가능성 및 카카오의 광고 및 커머스 매출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최근 한 달간 주가 14% 하락. 수익화 속도가 다소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 반영.
- 내년 초 확보된 카카오페이 가맹점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용자 증가의 선순환이 가능할 전망. 확보된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및 전자상거래에서의 수익 확대와 결제를 중심으로 한 O2O 서비스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 기존의 매수 투자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

▷LG이노텍 - 한국 부품 회사의 미래 <KB투자증권>
- 카메라모듈 선두 업체로서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하드웨어 차별화에 핵심 역할을 담당. 차량용 부품, LED 조명 등 성장아이템 보유를 통한 성장 지속 전망. LED 사업부 턴어라운드 및 탄력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가 예상돼.
- 모바일 부품 업체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거래선 믹스와 뚜렷한 성장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실적 개선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 제시.

▷하이트진로 - 매력적인 배당 VS 아직은 불안한 경쟁환경 <우리투자증권>
- 전년 배당 규모 유지한다면 현 주가에서도 4.3%의 배당수익률 확보되어 매력적. 최근 맥주 시장점유율 반등 기미 포착된 점도 긍정적.
- 다만 점유율 상승의 기조 확인하기에는 이른 시점이고, 내년 초 롯데칠성 맥주 증설에 따른 생산 증가 예상되기 때문에 경쟁 환경에 대한 점검 필요한 국면.
- 2015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929억원(+4.5%, y-y)과 1359억원(+33.7%)로 예상. 올해 약 37%의 영업이익 하락 후 턴어라운드 가능성 높음.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코오롱은 자회사(보유 지분율 60%)인 코오롱환경서비스(종합건설업체)를 자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미국법인(Samsung Electronics America,Inc.)이 자회사인 삼성텔레커뮤니케이션아메리카를 흡수합병했다고 공시했다.

▷에스원은 삼성전자와 863억원 규모 통합보안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6.78% 수준이다.

▷미래산업은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자동화 설비 수주와 관련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오리온은 아이팩과 합병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합병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20억달러 규모 수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적도기니 LNG 생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FLNG 건조 계약과 관련해 발주처와 프로젝트 수행 범위와 기본 설계 계약조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인 우리로광통신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58만2241주를 장내 직접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크루셜텍은 지문센서 모듈과 이를 구비한 휴대용 전자기기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미원에스씨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19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7000주를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선재는 1주당 1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3억3727만원이다.

▷원피가공 및 가죽 제조업체인 유니켐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신사업 진출과 관련해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휘닉스홀딩스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 1000원 짜리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2808만1138주에서 5616만2276주로 늘어난다.

▷엔티피아는 자회사 TODAI SINGAPORE PTE.LTD. 매각 추진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 TODAI SINGAPORE PTE.LTD.의 지분을 홍콩의 모 F&B대기업으로 매각을 검토 중에 있었으나 최종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OPEC,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올해의 하루 2,940만 배럴보다 감소한 2,890만 배럴 전망”
- OPEC이 유지하기로 한 회원국 전체 생산량(하루 3,000만배럴)보다 낮은 수준. 12년래 최저치.
-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국의 성장이 둔화와 미국 셰일 가스 개발 여파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150만 배럴 증가한 3억 8,080만 배럴 기록”- 시장 전망치 270만 배럴 감소

▷도이체방크, “내년 WTI 평균 가격 예상치 기존 80.50달러에서 16% 하향한 배럴당 67.50달러로 하향, 브렌트유 전망치 기존대비 18% 하향한 72.50달러로 전망”

▷골드만삭스, “미국 내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1,250억달러(약 138조원) 규모의 소비 효과를 가져올 것” - 마켓워치

▷아르도 핸슨(ECB 정책위원), “ECB가 대규모 국채매입에 나서는 것에 회의적이며,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진다면 ECB는 회사채 매입을 검토해야”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141억원 빠져나가며 사흘째 순유출 지속.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53억원 이탈하며 15거래일 연속 순유출.(12월 9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5조5950억원 감소하면서 총 설정액 89조3170억원, 순자산총액은 90조4984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11월 재정수지/11월 소매판매/11월 수입물가지수
▷유로존, ECB 월간 Report
▷일본, 10월 기계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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