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에어아시아가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을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에어아시아는 이를 기념해 '항공요금 0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12년 7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 입단해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 구단주인 페르난데스 회장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에어아시아는 박지성 에어아시아 앰버서더 임명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르면 서울 출발 쿠알라룸푸르, 방콕 노섬은 2만9900원, 부산출발 쿠알라룸푸르 노선이 2만3900원이라는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출발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는 8만6400원, 부산출발 보라카이는 8만14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원은 편도 요금 기준으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며 2015년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된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위해 국내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및 패키지 판매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