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서이안이 '원녀일기'에서 발칙한 춘향이 연기를 선보이며 서이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서이안은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로 데뷔, 드라마 '정도전'에서 근비 이씨 역으로 출연해 단아한 외모와 성품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내년 1월 방송될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원녀일기'에서 춘향은 소설 속 열녀가 아닌 남자의 스펙과 집안 등을 따지는 바람둥이로 그려졌다. 한양에 올라가 과거에 급제할 몽룡(윤진욱)과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의 집안이 망했다는 이야기에 외면한다. 특히 좋은 집안의 자제인 몽룡을 유혹하는 장면에서 아찔한 섹시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