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분야에서 두드러진 연구활동을 보인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 교수를 비롯해 북경중의약대학교 왕홍(王虹) 교수 등 중국 내 저명인사 8명이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는 중국 내 유일한 중의미용 관련 기관으로 중국의 중의미용산업 전반에 걸쳐 정책을 결정하고 연구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 교수는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과 특허 출원, 해외 유수 교육기관과의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건강하고 활기찬 향기미인이 되기 위한 아로마 여행—아로마테라피의 현황 및 발전추세’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제9회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파샤폄석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 부회장, 중국침구학회 경근진치전업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방 미용학 개론', '한방미용추나학' 등 다양한 저서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