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파란…박스오피스 3위

2014-1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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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다양성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일 2만 94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로 7만 300여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누적 관객수는 84만 4000여명.

2위와 4위, 5위는 ‘인터스텔라’ ‘빅매치’ ‘퓨리’로 각각 5만 3000여명(누적 관객수 915만 4700여명) 2만 7900여명(누적 관객수 97만 4000여명) 1만 6600여명(누적 관객수 127만 1500여명)으로 집계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다큐멘터리로, 강원도 횡성에서 76년째 연인인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노부부에 대한 영화다. 장성한 자녀들을 모두 도시로 떠나보내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귀여워하던 강아지 ‘꼬마’가 세상을 떠나자 할아버지의 기력은 점점 약해진다.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 ‘워낭소리’를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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