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4일 9만 3400여명(누적 관객수 19만 4300여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엑소더스’ 개봉 전까지 부동의 1위였던 ‘인터스텔라’는 5만 5300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62만 500여명.
이정재, 신하균, 보아 주연의 ‘빅매치’가 3만 4500여명(누적 관객수 75만 8300여명)으로 3위에,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퓨리’가 1만 9500여명(누적 관객수 113만 3700여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4일 개봉한 코믹 스릴러 ‘덕수리 5형제’가 1만 87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4300여명)을 끌어들이며 5위권에 진입했다.
전 세계 최초로, 미국보다 8일 빠르게 한국에서 개봉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크리스찬 베일)와 람세스(조엘 에저튼)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로,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크리스천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캐스팅으로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대서사와 최첨단 시각효과를 통한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