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공식 커플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라나·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12월 영화의 국내 개봉 당시 다정하게 프로모션을 펼쳐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데이트는 해외에서도 계속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두 사람이 나오는 모습과 이탈리아 베니스의 거리를 다정하게 거닐고 있는 모습 등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힘을 더했다.
당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이 제기될 때마다 배두나는 "친구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해왔다.
하지만 지난 5월 영화 '도희야'로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배두나는 기자들과 만나 "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날 밤 각종 파티에서도 팔짱을 끼거나 서로의 허리에 손을 두른 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