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 로열볼룸에서 열린 (재)홍명보장학재단 주최 ‘2014년 홍명보자선축구경기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김병지는 이날 행사에서 “인생을 살다보면 남을 위해 살기도 하는데 그것이 더욱 값지기도 하다. 나도 어렸을 때 주변의 도움 덕분에 축구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은퇴는 1,2년 안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얼마 남지 않은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지를 비롯해 홍명보, 안정환, 지소연, 김영권, 김진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