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비결이 화제인 가운데 감기에 좋은 5가지 차가 관심을 끌고 있다.
모과차·유자차·매실차·감잎차·오미자차 등에는 비타민C와 피로회복 물질 등이 들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모과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토사곽란증(체하여 토하고 설사를 하는 급성 위장병), 각기병,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에 효험 있는 약재로 널리 처방되고 있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도 한다.
매실차는 구연산,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의 함유량이 많아 피로회복을 돕고 소화와 해열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감잎차는 사과의 30배에 해당하는 다량의 비타민C를 얻을 수 있어 평소에 감잎을 이용해 차를 끓여 마시면 감기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재탕 시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두세 번 우려 먹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혹시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다면 보리차보다는 감잎차를 마시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오미자차는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목감기 등에 아주 좋은 차로 알려졌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함유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부른다.
한편 미국의 폭스뉴스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3가지 비결로 △바깥 공기를 자주 쐬기 △손을 깨끗이 자주 씻기 △잠을 충분히 자기 등을 소개했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비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비결, 오늘 유자차 사러 가야겠네요","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비결, 차만 잘 마셔도 감기 예방이 가능하군요","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비결, 감잎차는 오늘 처음알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