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갑)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하 NGO모니터단)이 발표한 ‘201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12번째 선정돼 현역 국회의원 300명 중 최다 선정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박 의원은 국회 부의장시절 2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7년 연속 국정감사우수의원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NGO모니터단 홍금애 집행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병석 의원이 국감에 가장 충실한 의원이다. 정부 정책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예나 지금이나 항상 성실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해 국감우수의원 선정이 일찌감치 예견 됐었다.
박 의원은 또 국감이 끝난 후 피감기관들로부터 “국감의 취지인 행정부에 대한 감시가 날카롭고 정책방향 제시가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피감기관이 뽑은 베스트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의원의 수상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문제제기를 했고 항상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2014년 국감을 위해 3번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6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비롯해 여성유권자연맹, 한국부인회 총본부, 정신개혁시민협의회 등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15대 국회 말부터 16년째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해 온 최고 권위의 국감 평가 기구이다.
매년 국감 때마다 100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을 파견해 상임위원회 및 개별 의원들의 활동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