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보육료 현실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휴가 투쟁을 벌인다.
가정어린이집은 20명 이하의 영유아를 아파트 1층 등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보육하는 기관이다.
현재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는 전국 가정 어린이집 2만4000여개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소속돼 있다.
김옥심 연합회장은 “0∼2세 보육료 지원금이 4년간 동결됐고 올해 국회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도 3% 인상에 그쳤다”며 “부모들에게도 교사들이 불안전 고용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