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기는 겨울에서 봄까지 하천 수량이 적은 시기로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오염사고에도 취약하다.
또한, 오염물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할 경우 봄철 강우 시 겨울에 쌓인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일시에 유입되면서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
시는 이 기간 본청에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오염사고 발생 시 상황전파와 방제활동 등을 총괄 지휘하고, 소규모 사고가 발생하면 각 구청에서 직접 사고 수습과 방제에 나서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개 구청과 함께 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