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호반건설)가 일본골프투어(JGTO) 첫 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상희는 5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CC(파70)에서 열린 JGTO 시즌 최종전인 ‘골프 닛폰시리즈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우승상금 4000만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5타(68·67)로 미야모토 가쓰마사, 미야자토 유사쿠(이상 일본)와 함께 1위로 나섰다.
지난 10월 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승혁도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도신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허인회(JDX)는 합계 1언더파 139타로 장동규, 데이비드 오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허인회는 이날도 드라이버샷 평균거리 298야드로 이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첫날엔 303야드를 날렸다.
상금랭킹 8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18위, 이경훈(CJ오쇼핑)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0위, 장익제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24위, 류현우는 8오버파 148타로 29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