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웨덴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진출 예정인 한국에서 이케아에서 판매 중인 벽에 거는 세계지도에서 '일본해'가 표기된 제품을 내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케아는 자사 제품에 '일본해'가 표기된 지도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한국이 주장하는 '동해'표기가 없어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고 소개하면서 내년부터는 이 지도를 전세계에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11일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한국에서만 판매하지 않는다는 언급으로는 수습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