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절주동아리 캠페인 평가대회는 사업부문, 활동부문, 특별상부문 등으로 나뉘어 전국 82개 대학 총 2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년간의 동아리 활동과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사진설명> 최근 열린(11월 28일) ‘2014년도 제7회 전국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 평가대회’에서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순천향대 절주동아리 ‘쏘쿨이’ 학생들
지난 2010년 구성된 ‘쏘쿨이’는 ‘소주와 쿨하게 이별하는 방법’의 줄임말로 첫해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1년, 2012년에는 사업부문 대상을, 2013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절주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다.
쏘쿨이 회장 박지향(보건행정경영학과 3)씨는 “이번 수상은 특히 동아리 내에서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던 점을 인정받았던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지금까지 다져둔 사업 기획력을 바탕으로 교내외의 많은 기관들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절주 캠페인 사업 규모와 대상을 점점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명일 보건행정경영학과 지도교수는 “선배 쏘쿨이들이 5년간 다져온 노하우들을 후배들이 그대로 전수받으며 국민의식 개선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국민 건강관리 분야의 핵심인재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