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중요해" 중국 관영매체 시진핑 주석 얼굴도 '뽀샵' 처리

2014-1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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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일 중국 관영 중앙(CC)TV 통해 방영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습. (아래) 같은날 중국 신화통신에 올라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습.  [출처=중국신화통신, CCTV 캡처화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이마 위의 점이 사라졌다."

최근 중국 내 시진핑 국가주석의 얼굴 이마에 있던 점을 포토샵으로 없앤 사진을 중국 관영매체가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저녁 인민해방군 전군장비공작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의 모습을 보도한 관영 중앙(CC)TV 뉴스 화면에서는 시 주석의 이마 오른쪽 부분에 부스럼처럼 보이는 검은 점이 있는 반면 같은 날 신화통신이 발행한 사진에는 이마의 점이 사라졌다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5일 보도했다. 

최근 국가원수의 이미지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의 이미지를 고려해 포토샵 처리를 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 장비 현대화로 강한 군대를 건설해야 한다며 첨단 무기가 현대 군대의 주요 지표이자 국가 안보와 부흥의 토대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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