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비씨카드)가 특유의 몰아치기로 내년 미국LPGA투어 진출 전망을 밝게했다.
장하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존스·힐코스(파72)에서 열린 미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74·65)로 첫날 공동 88위에서 공동 8위로 순위를 8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40위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4언더파 140타의 공동 9위로 첫날에 이어 톱10을 유지했다.
미국투어에서 활약중인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의 동생 박주영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케이시 그라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호주교포 오수현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