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아침음악회 등 마지막 공연

2014-12-04 11:3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을 대표하는 시리즈 공연 ‘아침음악회’와 ‘이판사판 콘서트’가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선사한다.

다양한 악기를 주제로 깊이 있는 실내악을 들을 수 있는 ‘아침음악회-그남자의 초대’는 오는 9일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하는데 화려하고 독특한 음색의 윈드앙상블을 만날 수 있다.
전통 공연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 ‘이판사판 콘서트’는 18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2014년 대미를 장식을 12월 공연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2014년 마지막 공연으로 윈드앙상블을 선택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무대인 만큼 대규모 관악앙상블 더윈드(THE WIND)가 공연한다.

또 40명의 관악연주자로 구성돼 있는 ‘더윈드’는 현악기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실내악단과 달리 관악기만으로 구성돼 있어 관악기만의 화려하고 독특한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윈드의 음악감독 김영률이 지휘하고,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협연한다. 우크라이나 민요 둠카의 명상적인 음악과 빠른 춤곡으로 변화무쌍한 드보르자크(Dvorak)의 ‘둠카(Dumky)’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3중주곡 ‘둠카’는 오윤주(피아노), 김이정(바이올린), 이숙정(첼로)가 연주한다.

특히 소리, 춤,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 공연을 선보여온 ‘이판사판 콘서트’는 2014년 마지막 시리즈 ‘기운생동-놀판’을 공연한다.

한해를 돌아보는 연말연시 모두를 어우르며 흥겨움을 더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가수 김수희와 국악관현악이 협연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선율을 화려한 음색의 25현 가야금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국립국악원 수석단원 안수련과 해금앙상블 아띠의 해금앙상블은 ‘클레멘타인’, 영화음악메들리 등 익숙한 선율들을 아름다운 해금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요즘 연말연시 송연 모임을 겸해 공연을 함께 보는 문화송년회가 많아졌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아침음악회와 이판사판 콘서트가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송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