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를 서비스하는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네오플럭스, 컴퍼니K,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업계 최대규모인 8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리디북스는 현재 180만회원, 국내 최대규모인 30만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며 누적 책 다운로드 3200만권을 돌파한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이다.
리디북스와 같은 전자책 서비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책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이미 1,000억엔 시장으로 성장하였고,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전자책이 전체 책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종이책 시장이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는 추세에 비하여 국내 전자책 시장은 꾸준히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는 “최근 완전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책값이 비슷해지면서 타 서점의 고객들이 높은 서비스 품질을 찾아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리디북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콘텐츠 생산 생태계의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