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6~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제3홀에서 ‘2014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행사 첫날인 6일은 전자출판 분야의 우수한 작가와 전자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의 시상식도 열린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하는 ‘2014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전시회다.
전자책 전문 유통사, 전자책 전문 제작사, 전자출판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을 비롯해 종이책을 기반으로 해, 전자책으로 진출하고 있는 회사까지, 110여 개 사가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과거 개최된 유사 전시와 비교해 역대 최대 규모로서, 국내 전자출판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6일 ‘디지털 시대, 출판의 세계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에 ‘전자책과 학습기술 융합의 국내외 동향 및 전망’, ‘국내외 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우수 사례’ 등의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와 같은 행사가 대규모로 개최 된다는 것은 책에 대한 신 개념이 우리들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으며 가까운 미래의 준비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각계에서는 지식 편중되지 않은 ‘융합형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 6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부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된다.
전문가들은 통합교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단단하게 쌓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웹 스토리’는 독보적 기술로 27개 항목의 특허를 받았고 서울시 독서지도 위탁사업에서 학부모로부터 만족도 88%와 교육방송EBS의 교육실험프로젝트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예습의 효과를 이미 검증받은바 있다.
‘웹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교과서 내에 일부 내용이나 그림만 들어있는 필독서를 학년 수준에 맞춰 모두 완결 편으로 제작해 독서교육과 교과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자기주도형 교과연계를 지원하며 책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인지능력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
더불어 ‘웹 스토리’는 교과연계도서 1100편과 명작 1000편 등등 총 4500편의 글이 탑재, 개인별, 장르별 수준에 맞는 독서가 가능하고 한글동화 전부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영구사용권을 제공하며 모든 학생들이 동시에 책 읽기가 가능하다.
또한 교과연계도서와 관련 된 문제 3만6000개의 문제가 탑재됐기 때문에 스스로 수준을 파악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고 모든 학생들이 글을 쓰면 자동으로 틀린 글을 찾아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과연계 전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어나가는 것을 뛰어넘어 동조화 현상을 이용해 집중력과 이해력 강화하는 독서훈련을 할 수 있는 비트 독서법이라는 기능을 추가했다.
규칙적이고 리듬이 있는 빛과 소리의 자극을 통해 규칙적인 소리가 불규칙적인 소리를 제압하는 현상을 동조화현상(Synchronization)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초, 중등생들을 독서집중시간을 오래 유지하고, 한 곳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이해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독서법이다.
‘웹 스토리’는 독서능력의 향상으로 자기 주도 학습 기틀 마련과 교과연계도서 독서학습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경감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 다양한 표현력 훈련으로 서술형. 논술형 학습 대비 등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검증을 마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김창환 (주)이루미스쿨 대표는 “아이에게 학년별 필독서를 강요하지 말고 아이 개인의 독서능력에 맞는 책을 읽게 해야 하고 다양한 범위의 독서능력검사 즉 일률적인 검사가 아닌, 학년·장르·영역별 독서능력검사를 통해 아이의 독서능력을 정확하게 확인할 경우에만 알맞은 독서교육이 가능하다”며 “독서는 과목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학습도구인 셈이다. 현재 학생에게 요구되는 것은 기억하는 독서가 아니라 추론적 독서이자 비판적 독서이며 이런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웹스토리'“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