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인사, "무선사업부 임원 20명 살생부"..부장급 인사도 커질 듯

2014-12-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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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인사, "무선사업부 임원 20명 살생부"..부장급 인사도 커질 듯[사진=삼성 임원인사,살생부,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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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삼성그룹 임원인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인력 조정 '살생부'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주중 발표될 임원인사를 앞두고 좌천될 무선사업부 소속의 임원들의 실명이 적힌 리스트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무선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IM) 부문 사장 7명 가운데 3명이 물러났고 1명은 자리를 옮겼다.

이 리스트에는 국내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속 임원 20여명의 이름이 적혀있어 내부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명부에 적힌 임원들에겐 이미 해임 통보까지 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며 "임원 인사 이후 부장급 이하 인사 역시 큰 폭으로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 임원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 임원인사,이재용 부사장의 의중이 궁금하네요","삼성 임원인사,직장의 별이 떨어지네요","삼성 임원인사,그나마 삼성 타이틀이면 다른 회사라도 갈 수 있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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