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성추행 사건 고발조치

2014-12-05 14:48
  • 글자크기 설정

성추행 사건 양성평등성상담센터장 명의로 고발조치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대학교는 인문학과 A교수(62)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강원대학교 양성평등성상담센터장 명의로 춘천경찰서에 고발조치 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강원대 ‘양성평등성상담센터’에 영어영문학과 A(62) 교수로부터 학과 사무실과 복도 등에서 강제로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려 했다는 성추행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강원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해당 교수를 면직 처리 하였다.

그러나, 조사결과에 대해 최근 언론의 ‘제식구 감싸기’, ‘봐주기’ 등의 논란이 지속되자 강원대학교 양성평등성상담센터장 명의로 춘천경찰서에 해당 당사자를 고발조치 하게 되었다.
강원대학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내에 ‘인권센터’를 설립하여 그 권한을 대폭강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성 관련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교직원,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