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초겨울에 한파와 함께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1월에는 남쪽에서 따뜻한 기류가 들어오면서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복숭아·포도 등 추위에 약한 작물은 나무 밑동을 보온자재로 감싸주고, 시설하우스는 보조 지지대 설치와 함께 눈이 잘 미끄러지도록 비닐을 팽팽히 당겨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삼재배시설 차광망, 과수원 방조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내거나 옆쪽으로 말아두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이와 함께 재해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