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4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 오페라쇼 <못 말리는 음악회-우당탕탕 오페라쇼>,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등이다.
최고의 작품을 선보이는 연말 기획공연은 다양한 장르로 관객이 골라 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정통 리얼리즘 연극의 완성작’으로 꼽히는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는 12월 5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하는데 명계남, 이문수, 정진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새로운 오페라쇼도 만날 수 있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못 말리는 음악회-우당탕탕 오페라쇼>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공연이다.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현대적 스토리가 있는 오페라쇼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돈 죠반니> 등 오페라 12작품의 주요 곡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한편 2011년부터 전막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하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은 모든 공연을 전석 유료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