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화장품, 곤충화장품 인기 급증

2014-11-27 18: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지함화장품은 곤충에서 분리한 천연 항생물질 '코프리신'으로 만든 곤충화장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프리신은 가축의 배설물 속에 사는 애기뿔소똥구리가 배설물 속에 있는 미생물에 대응하기 위해 분비하는 강력한 생체방어물질이다. 43개의 단백질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인체에 유해한 구강균·피부포도상균·여드름 원인균에 강한 항균 항염 효과를 지녔다. 

최근 코프리신 화장품이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탁월하고 멜라닌 합성을 차단해 피부톤을 밝게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지함 화장품에서 출시된 코프리신 화장품은 남성라인, 화이트닝라인, 주름탄력라인등으로 총 12개 제품이다.

특히 코프리신 리페어 크림은 코프리신이 고농축 함유돼 지루성피부염의 주증상인 홍조와 각질을 개선시켜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박준 이지함 피부과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코프리신 화장품은 화학합성 항생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는 만큼 향후 지루성피부염을 가진 고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