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은행 수원금융센터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 수원금융센터는 액정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기존보다 얇은 터치스크린 패널 제작기술을 보유한 제이엔티에스를 대상으로 미래가치, 성장성 등을 평가해 20억원의 자체 기술신용대출을 지원했다.
중기청장상은 신한은행 광교기업영업부, 특허청장상은 KTB네트워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반포남금융센터와 산업은행 기술금융부는 각각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 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경남은행 울산영업부는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았다.
금융위는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향후 3년 내 기술금융 관행이 은행권에 정착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