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에는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선아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극 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고 했었느냐"라고 묻는 MC 규현에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며 "장난 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다'라고 말했는데 실제 공연에서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실력파 배우로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제 19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