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리있는 사랑'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극 중 4차원 소녀 이시영에게 휘둘리는 엄태웅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의 제자인 이시영과 함께 몸에 꽉 끼는 교복을 입고 울상을 짓고 있는 엄태웅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엄태웅은 '일리있는 사랑'에서 김일리(이시영)의 운명적인 마지막 사랑이자 아내에게 뒤늦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을 바라보는 남편 장희태를 연기한다. 사람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이지만, 남편과 다른 남자를 둘 다 사랑한다는 아내의 날벼락 같은 말에 일리있는 분노를 펼치며 아내 지킴이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 오는 12월 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