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25일 서울 서교동 예스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버즈는 “음악을 하면서 권위적인 제도에 갇힌 채 살았다. 다섯 명 모두 악기를 다루고 곡을 쓰는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때는 입대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녹음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계적으로 일을 해오면서 멤버 한두 명씩 개인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고 말했다.
26일 자정 공개된 정규 4집 ‘메모리즈(Memorize)’에는 더블타이틀곡 ‘나무’와 ‘안녕’을 비롯해 ‘굿데이(GOOD DAY)’ ‘그림자’ ‘스타(STAR)’ 등 11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