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영화 '허삼관'이 하정우의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하지원과의 완벽한 첫 연기 호흡, 역대급 캐스팅의 앙상블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믿고 보는 흥행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허삼관'은 하지원이 가세해 두 배우의 첫 만남과 부부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뭇 남성들의 로망에서 허삼관의 남다른 작업기술 한방에 넘어가는 허옥란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하지원은 새침한 듯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60년대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캐릭터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의상과 헤어스타일은 하정우, 하지원 두 배우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허삼관의 동료 역을 맡은 성동일, 김성균, 조진웅, 정만식을 비롯, 허삼관과 남다른 인연을 맺는 전혜진, 장광, 주진모, 이경영까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과 새로운 모습은 훈훈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독보적인 코믹 가족드라마의 재탄생을 예고하는 '허삼관'은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물 캐릭터 허삼관이 전하는 눈물과 웃음, 감동 스토리는 물론 하정우-하지원을 필두로 한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져 내년 초 관객들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