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시·부산관광공사·코레일부산경남본부는 영도대교 도개 1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부산역 2층에서 영도대교 주변 생활상을 담은 작품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작품은 영도 출신 허병찬 작가의 ‘도선장에서’, ‘건어물 가게에서’, ‘구 시청 앞에서’, ‘도개한 영도다리’, ‘대풍포에서’ 등이다.
코스는 ▲영도다리를 건너다 ▲용두산에 올라 부산포를 보다 ▲이바구길을 걷다 ▲국제시장을 기웃거리다 등 4개 주제로 이뤄져 있다.
안내는 스토리텔러 이야기할배·할매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 동구, 영도구에 산재한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각종 체험장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는 김수병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은숙 중구청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방창훈 코레일부산경남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