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 등 개별 부처에서 보유한 기업 현장탐방정보를 통합해 고용포털인 워크넷(www.work.go.kr)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탐방정보는 우수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탐방 정보 5000여 건으로 산업부 2459건, 중기청 1275건, 고용부 651건의 정보가 담겼다.
이번 정보공유에 이어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수집한 기업정보까지 확대되는 등 구직자에 체계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정부 3.0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각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진정으로 협업해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이 그 첫 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