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권기한)가 25일 ‘2기 주부 로스쿨’ 수강생 2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기 주부 로스쿨’ 프로그램은 ‘1기 주부 로스쿨’의 큰 호응에 힙입어 총 8회기로 진행했으며, 관내 학부모·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법률 상식을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면서 현장 견학을 병행했다.
법무부에서 운영 중인 법교육 인프라 등을 활용, 법은 어렵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함을 알리는 자리였다.
특히 쉽게 접근하기 힘든 대검찰청, 수원지방법원, 위치추적관제센터를 찾아 적극적으로 체험에 임하는 등 수강생들의 높은 열의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권 소장은 “평소 지역 주민들이 보호관찰소 이미지에 대해 막연히 좋지 않게 생각하거나 오해하고 계신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보호관찰소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면서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나 우려감 때문에 염려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풍토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