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이태환, 코피 쏟으며 완성한 수중 촬영

2014-1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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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사진=판타지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에서 열혈 수사관 강수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이태환의 수중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8회에서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발버둥 치는 악몽을 꾸는 강수의 고통스러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중 한열무(백진희) 동생인 한별의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 이루어 지고 있는 와중에 교차되며 보여지는 이 장면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터.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수중 촬영 비하인드 사진 속에는 최근 경기도 포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수중 열연을 선보이는 이태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약 6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 이태환은 물속 깊이 내려갈수록 낮아지는 수압 때문에 코피까지 흘려가며 촬영을 이어갈 정도로 열혈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고. 가까스로 오케이 컷이 난 후에야 해맑게 '브이' 포즈로 웃고 있는 이태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태환은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매 순간 성실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힘든 기색 없이 밝은 미소를 보여 스태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태환은 "물을 크게 무서워하는 편은 아닌데 워낙 깊었던 터라 수압 때문에 귀도 아프고 숨쉬기 조차 힘들었지만 극 중 중요한 장면이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더 필요한 장면이라면 기꺼이 열심히 임하겠다. 저뿐만 아니라 온 스태프들이 힘을 다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오만과 편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수중 촬영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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