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21일, 참조은병원은 종합병원 건립 기공식 행사를 갖고 종합병원으로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참조은병원은 2010년 11월에 지하1층 지상7층으로 개설한 이래, 현재 124병상, 15개 진료과목으로, 2011년 12월에 지역응급기관으로 지정되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왔다.
이에 참조은병원은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현 부지에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증축해 19개 진료과목과 400병상으로 응급의료센터, 심혈관 센터, 인공신장센터, 뇌혈관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첨단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20일 광주시와 참조은병원간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조 시장은 “참조은 병원이 응급의료센터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탈바꿈 할 경우 야간 응급환자 발생 시 서울, 성남 등의 종합병원을 찾아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는 등 지역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