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미래인재 육성과 정비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완성차 및 변속기 등 정비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W'와 '렉스턴', '코란도 C'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됐던 시험차량 12대와 5단 자동변속기 6대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교보재는 육군종합군수학교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전국 12개 교육기관에서 정비실습용 교보재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전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교보재 기증식에는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 신영식 전무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임직원과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우송정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전국 12개 교육기관 관계자 및 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