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중국과의 FTA체결과 감 가격의 하락,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패턴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감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감연구회 이규철 박사의 ‘감 주요 병해 이렇게 막는다’라는 주제와 ‘최근 문제되는 감 해충의 생태와 연구 동향’에 대해 경상대학교 박정규 교수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감 재배면적은 29,153ha로 과수재배 면적 중 사과에 이어 두 번째며, 총생산액은 5,929억원으로 전체 과실 생산액의 14%를 차지할 만큼 주요 작목으로 감 산업 안정화와 품질 고급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감 생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작목의 개발, 국내외 생산동향 등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감시험장은 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통 증류주와 감조청, 감식초, 감말랭이 등 젊은 층과 틈새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