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법원에 결과를 통보한다.
당초 입찰은 지난달 29일이었지만 팬택에 관심을 보인 국내외 업체 일부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해 연기됐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회생계획안 마련, 채권단 통과 등 순으로 매각절차가 진행된다.
유찰될 경우 법원은 재매각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팬택은 순환 유급 휴직을 비롯해 ‘베가 팝업 노트’를 출고가 35만2000원에 선보이고 ‘베가 아이언2’도 출고가 78만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크게 낮추는 등 파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매각 절차는 내년 2월 종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