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에 이색적인 특별한 카페가 문을 연다.
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협동조합’이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카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수익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사업의 수익성과 마을에의 기여도, 공공성에 대해 자치구, 서울시, 안전행정부 등 세 단계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협동조합’은 커피 및 차류와 샌드위치, 주먹밥 등 간편 식사류를 판매하고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주민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공예, 냅킨아트, 협동조합 교육, POP 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중랑구청 일자리창출추진단 전영길 팀장은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협동조합이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