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금융공사 협약상품인 't플러스 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기존 t보금자리론처럼 은행 창구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지만 온라인 전용 'u보금자리론'과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 상품이다.
대출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며 금리는 연 3.2~3.45%로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고객이 은행 영업점에서 t플러스 보금자리론 10년 고정금리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기존 t보금자리론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3.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내년 9월까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창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t보금자리론은 판매가 종료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와의 협약에 의해 t플러스 보금자리론을 선보여 보금자리론 오프라인 채널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