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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열린 <꾸러기음악회 - 동물의 사육제&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14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공연료의 일부를 지원받아 시행된다.
먼저 입장연령 제한으로 클래식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어린이들(만 4세 이상)이 주인공이 된다. 공연 전에는 ‘악기놀이터’에 전시된 30여종의 악기를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직접 만져보고 불어볼 수 있다.
공연은 ‘백조의 호수’ ‘동물의 사육제’ ‘춤추는 고양이’ 등 밝고 경쾌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한다. 클래식 음악 감상, 음악과 함께 듣는 이야기 나라, 동요함께 부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소했던 클래식 음악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집에서 잠자고 있는 탬버린, 리코더 등을 가져와 무대 위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합주하는 시간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이 함께 즐거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꾸러기음악회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폴카, 캉캉, 왈츠 등 다함께 춤을 추면서 가족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110분(인터미션 15분)이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