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저는 셀카의 달인, 45도 각도로…” 폭소

2014-1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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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우빈이 자신을 셀카의 달인이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고창석, 김우빈, 이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키워드 토크에서 배우들은 코드네임이란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에 고창석은 스스로를 ‘소맥의 달인’이라고 했으며 이현우는 ‘눈웃음의 달인’이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셀카의 달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이 설명을 해달라고 하자 김우빈은 “우선 자신이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얼굴 면을 찍을 준비를 한다”며 오른쪽을 꼽았다.

이어 “카메라를 45도 각도로 올리고 카메라를 살짝 쳐다본다”라고 말하자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이에 부끄러운 듯 포즈를 멈췄지만 김우빈은 끝까지 셀카 포즈를 완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김우빈)이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고창석)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이들을 눈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된 작전은 단 40분만에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을 빼내야하는 것.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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