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고변동성을 기록하는 시장 주도주에 집중투자하는 '빅 볼 상장지수증권(Big Vol ETN)과 내부유보율이 높은 우량배당주에 투자하는 '와이즈(WISE) 배당 ETN'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Big Vol ETN'은 고변동성 대형주에 집중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준하는 변동성을 지닌 알고리즘 트레이딩형 상품이다. 2001년 이래 코스피200 지수를 4배 이상 능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우리투자증권은 12월 19일까지 '우리투자증권 ETN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Grand Open Festival)'을 진행한다. ETN 전 종목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스마트폰 등 온라인 매체로 거래 시 2015년 1월 30일까지 수수료가 무료다.
또한 우리투자증권 ETN 2종목을 매일 3만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거래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는 아이폰 6(1명), 백화점 상품권 20만원(3명), 10만원(5명), 1만원(20명) 등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차기현 우리투자증권 에쿼티 파생운용부 이사는 “ETN을 통해 기존 ETF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증권사만의 독특한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된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의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