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꽃보다 누나'를 연출했던 나영석 PD가 김자옥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나영석 PD는 16일 한 매체를 통해 "회사에서 일하던 중 비보를 접했다. 경황이 없고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고(故) 김자옥과 지난 2014년 1월 종영한 '꽃보다 누나'에서 함께 터키와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김자옥은 해외 배낭여행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한편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김자옥은 이날 별세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19일 발인이다. 장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