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팀장은 경남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고 있는데, 그동안 '1일10분', '희망의 말', '하루멘토링 1, 2, 3' 등을 펴낸 바 있다.
특히, 매일 아침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란 제목으로 교직원과 지인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신인상을 받게 된 수상작은 '책은 음식이다'로 책의 이로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칼럼적 성격의 지성수필이라는 문학적 특성을 살려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설명적으로 전개했다"며 "이런 필력이라면, 앞으로 훌륭한 수필가로서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박승원 팀장은 "책과 글쓰기는 '보이기 위한 나'에서 '솔직한 나'로 바꾸어가는 데 있어 큰 도구가 되었다"며 "부족한 글에 비하여 과분한 열매를 맺게 해주신 심사위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 평생교육원의 수필창작 수업을 받고 있는 조원웅 씨도 이번 '에세이문예' 본격수필 신인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