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n joy 20 유준상 "유기농 월드 뮤직으로 틈새시장 노린다"

2014-11-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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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앨범 발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유준상이 두 번째 앨범을 월드 뮤직으로 정의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그룹 J n joy 20의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배우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가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은 "우리 음악을 유기농 월드 뮤직으로 정의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웨덴의 감독과 작품을 만드려고 했는데 우리 곡을 들려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월드 뮤직으로 정의하면 가요가 아니기 때문에 틈새를 노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월드 뮤직이라는 장르로 우리나라 차트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J n joy 20은 유준상과 이준화의 이름 J와, 기쁨(즐거움)의 Joy의 의미가 합해 만든 듀오 그룹. 두 사람은 올 봄, 45일간 유럽으로 음악 여행을 다녀왔다.

유준상은 2013년 12월에 첫 번째 앨범 'JUNES'를 발표한 바 있다. J n joy 20의 앨범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의 타이틀곡은 '이제 울지마'로 음원은 13일 정오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앨범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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