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사회공헌, 마케팅 접목해 더 많이 소통해야”

2014-1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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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14년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기업 사회공헌이 소비자들의 더 큰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접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효과적 기업 사회공헌’을 주제로 ‘2014년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강연을 맡은 김남호 나인후르츠미디어 대표는 ‘공익연계마케팅과 기업 사회공헌’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먼저 소비자들의 역할이 소비의 영역에서 컨텐츠를 창조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에 마케팅을 접목, 기업 브랜드를 사회적 가치(대의)와 연결한다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기업 사회공헌도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많은 자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되는 만큼 사회공헌의 효과를 높일 필요성이 있어 이러한 주제를 다루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2차 사회공헌위원회에는 박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윤병철 한국FPSB 회장,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영기 ㈜LG 부사장, 포스코 이영훈 부사장,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전무, 박찬호 전경련 전무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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