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따른 최종 응찰액을 200만 달러로 접수받았다"며 "여기에 구단은 내부 회의와 김광현 선수와의 면담을 통해 선수의 오랜 꿈을 후원해주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포스팅 결과 수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SK와 김광현은 포스팅 금액으로 500~100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에 그쳐 수용할지 거부할지 SK의 결정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김광현의 오랜 꿈을 존중한 SK가 포스팅 결과를 수용했다.